알렉산데르 푸쉬킨 (러시아 국민 시인)
"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힘든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은 그리움이 되리니.
" 귀 "
장 곡트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 소리에 귀를
기우린다.
장 콕토(Jean Cocteau, 1889~1963)
"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섬
정현종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논어 학이편)
時乎時乎不再來
時(때시), 乎(어조사호), 時, 乎, 不, 再(두번재), 來(올래)
(시호시호 부재래)
때여 때여 이 시간은 두번다시 오지 않는다.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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