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 텔레그램 = 인스타그램
< instant + telegram = Instagram >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
(Capturing and sharing the world’s moments)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0년 출시되었음.
창업자는 스탠포드대 출신으로 선후배 사이 :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
2012년 4월, 10억달러에 페이스북 품에 인스타그램은 초기에 아이폰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으로만 나왔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2012년 4월3일에야 출시됐다.
2012년 4월, 마크 져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스타그램을 인수한다고 밝혔고, 10억달러에 사들였다. 인수 규모가 지나치게 큰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인수되기 바로 앞 주에 인스타그램은 1천만달러를 투자받으며, 기업가치를 5억달러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한 주만에 페이스북에 의해 기업가치가 2배로 껑충 뛴 것이다.
인스타그램 문화, 신조어도 탄생
전세계 월간 활성사용자 수가 3억명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보유하고
‘셀피’(셀카, 자가촬영)란 단어가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때가
인스타그램이 등장한 2010년과 겹치는 건 우연이 아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셀카 문화는 더욱 확산됐다.
지난 2013년 영국 옥스퍼드사전은 ‘셀피’를 ‘올해의 단어’로 꼽기도 했다.
‘먹스타그램’은 국립국어원이 선정한 2014년 신조어다.
먹스타그램은 동사 ‘먹다’와 인스타그램이 더해져 탄생한 신조어다.
자신이 먹은 음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행위 등을 가리키는 단어다.
또한 이용자들은 음식 사진을 올릴 땐 ‘#먹스타그램’ 태그를 붙이는데, 이 태그는 검색어 기능을 수행한다.
인스타그램은 2014년 하이퍼랩스를 무료로 공개했다.
하이퍼랩스는 스마트폰으로 정상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영상을 보여주는 특수영상 기법인 ‘타임랩스’ 촬영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이아웃’은 사진 콜라주 앱으로, 올해 3월 출시됐다. 레이아웃은 최대 9장의 사진을 1장으로 편집해준다. ‘좌우반전’(Mirror)이나 ‘상하반전’(Flip) 같은 기능을 사용해 그럴듯한 사진으로 합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인스타그램의 동생격인 앱들을 통해 이용자들은 더 쉽고 편리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작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거나 스마트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