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 2009. 12. 15. 16:58

미술은 삶이다.

 

미술은 우리 생활과 밀접합니다.

과거의  미술은 역사 속에서 존재하며, 현재의 우리는 삶 속에서 환경과 문화를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미술이 곧 생활이지요.

인간의 의,식,주 어느것에도 미술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생활속에 깊숙이 관여해있는 미술, 현대의 모든 문화현상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하고 있는 미술, 미술을 제외시키면 삶의 질이 낮아져서 윤택함을 누리는 생활의 바탕이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 미술과 생활이 만나는 곳에는 반드시 시각적인 선택의 문제가 생기지요.그래서 미술은 우리의 보는 눈을 기르고 ,


그런 눈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아울러 창의적인 사고를 불러 일으키게 되는 것이지요.


-  Na Chun Soo -

 

 

 

 

< 아하! 미술이 보인다 >

미술은 특별히 여유있는 사람들만의 유희적 소유물은 결코 아닙니다.
타고난 재능과 끼로 만이 이루어지는 것은 더더욱 아니죠.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우리네 삶과 문화의 표현 그 자체인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배치하고 구성해 놓고 그것들이 더욱 보기좋게 하려고,
더 좋은 이미지로 바꾸려는 충동을 느끼며 또 그렇게 부단히 노력합니다.

아직도 미술을 액자속의 예쁜 그림, 잘 만든 조각품, 벽에 걸린 장식품 정도로
생각되어진다면 빨리 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미술은 잘 보이지 않는것 처럼 생각되나 잘들여다 보면 보이고
또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공기의 중요성을 잘 못 느끼는것 과 같은
맥락 입니다.

미술은 생활속에 녹아서 배어 있는 것으로
아침에 눈을 떠서 저녁에 잠자리에 들때까지 입고, 보고, 만지고, 느끼고 있는 모든것들 결국 미술이라고 하는 홍수속에 빠져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패러독스 인 것입니다.

수많은 일상사들이 미술에 의해 윤택하게 되고, 생활을 더 재미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며 부족함을 채우게 될것입니다.
이렇듯, 환경과 생활공간속에 자리를 옮겨 총체적으로 녹아드는 것입니다.
주변을 둘러 보세요 미술을 배제할 수 있는것이 어디 하나라도 있습니까?
그 모든것이 미술 이지요.
눈을 잠시 감았다가 다시 떠보세요.
보이시죠.


 

 


 

             " 미술은 어디에나 있다


 

            요란하거나 시끄럽게 법석을 떨지 않고


 

            조용히 그 어떤것들을 빛내고 있을 따름이다 "


 

 


                                                                                 - 지도교사 : 나천수 -